![]() ![]() 임지선 지음, 이부록 그림/알마 |
현실은 시궁창. 임지선 기자가 들여다본 우리나라의 표면들이 담겨 있다. 이면이 아니라 표면이다. 이렇게까지 확실히, 더 할 수 없을 정도로 도드라져 있으니, 그래서 볼 수밖에 없는 것들이니 결코 몰랐다고 할 수 없다. 자본과 권력으로부터, 무엇보다 같은 사회 구성원으로부터 외면 당하고 무시(어쩌면 그보다 더한 경시) 받는 우리의 노예 친구들... 특히 이 나라는 젊음을 너무도 많이 저당 잡고 갉아먹었다! ...는 분노를 느낄 만한 내용들이 담겨 있다. 내 또래 지인들이 실제로 겪고 있는 이야기로 제목 현시창은 현재 시점의 상처라고 오독해도 될 듯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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